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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 29 - 2022. 12. 31

​전광영 Chapter 4 : 또 다른 집합

뮤지엄 그라운드는 오는 4월 29일 전광영의 “또 다른 집합”전을 개최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제59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공식 병행전시로 선정된 “전광영: 재창조된 시간들”(2022.04.23~11.27)은 베니스의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물인 팔라쵸 콘타리니 폴리냑에서 전광영의 집합화법을 집대성한 40여점의 대작들을 전시합니다. 이에 뮤지엄 그라운드는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설립자 전광영의 베니스 비엔날레의 전시를 기념하고, 또한 뮤지엄 그라운드만이 관람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그의 독창적 창작언어인 “집합”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번 전시는 두가지 측면의 감상포인트에 주목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는 집합이 가진 시간성입니다. 그는 유독 오래되고, 낡은 것이 가지고 있는 시간성에 주목한다는 것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개념인 시간성은 현존재의 존재로서의 실존은 미래와 직면해 있는 동시에 과거를 짊어지고 있으며 그것은 과거ᆞ현재ᆞ미래의 통일로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즉, 작가는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해 주는 중재자로서 조형적 아름다움의 창출뿐 아니라 오래되고 낡은 것의 미학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그의 재현 방법입니다. “작은 한지 조각들은 비로소 나의 붙이는 행위 즉 무의식적으로 정보 간 충돌을 ‘창조’ 함과 동시에 음영을 통해 최종적인 ‘소멸’, ‘죽음’을 결정짓는 행위에 의해 재탄생 하게 된다” 그가 “붙이는 행위”라고 일컬은 방법은 일종의(Collage) 기법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그의 집합 평면 작품은 2차원의 작품이라기 보다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부조입니다. '집합'에서 직접적으로 인지할 수 없는 이 공간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과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이는 3차원 조각을 넘어 미지의 4차원 공간의 지향을 암시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50년 화업을 이룬 작가의 도전정신과 실험정신의 또 다른 측면을 경험해 보고,앞으로의 집합의 시간성과 공간성이 어떻게 확장하고 변화될지 그리고 베니스 비엔날레와 같은 국제미술계의 중심에 진입한 세계적 거장의 횡보를 기대해 봅니다.

뮤지엄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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