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미술관


몸으로 읽는 미술관


뮤지엄그라운드 <르네 마그리트 : 사진과 영상>전 연계 교육프로그램 <몸으로 읽는 미술관>은 작품감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작품에 대한 감상은 시각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대상을 보고, 느낀 뒤 주변인과 감상을 교류하는 단계까지 나아갑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참여아동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어 작품을 감상하게 됩니다.


여기서 ‘뷰포인트’ 훈련이 접목됩니다.

뷰포인트란 1970년대 안무가이자 뉴욕대 연극과 교수인 메리 오버라이에 의해 배우와 무용수, 공연예술가들의 훈련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방법론입니다.

뷰포인트 훈련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뷰포인트는 크게 시간의 뷰포인트와 공간의 뷰포인트로 나뉘어진다.

시간의 뷰포인트
템포 – 무대에서 벌어지는 제스처, 움직임, 액션이 벌어지는 속도
지속 – 그룹이 만들어내는 하나 혹은 일련의 동일한 움직임이 지속되는 시간
운동 감각적 반응 – 외부에서 받는 어떠한 자극에 의해 충동적으로 일어나는 배우의 반응
반복 – 무대 위에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것. 형태, 제스처, 움직임, 공간적 관계 등 여러 요소들을 시간의 다양한 조합 속에서 상호 반복하는 것

공간의 뷰포인트
형태 – 공간 속에 놓인 배우 신체의 형태
제스쳐 – 배우 신체를 이용한 움직임
건축물 – 배우가 안에 놓여있고, 움직임의 영향을 받는 일체의 물리적 환경
공간적 관계 – 무대 위에 놓인 요소들 간의 거리
지형 – 공간에서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내는 동선 디자인


이처럼 뷰포인트 훈련은 자발적이고 창조적, 즉흥적인 움직임을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습니다.

참여아동은 미술관 전체를 이동하며 강사의 유도에 따라 다양한 작품, 사물에 대한 느낌을 몸으로 표현합니다.

René Magritte, <Personal Values>, 1952

여기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개인적인 가치>가 있습니다. ‘데페이즈망’ 기법을 사용한 초현실주의 작품입니다.

* 데페이즈망 – 초현실주의 기법 중 하나로 익숙한 사물의 크기나 장소를 변화시켜 낯설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참여 아동들은 해당 작품에 등장하는 빗, 잔, 성냥, 침대, 옷장, 붓 등의 사물을 배역으로 지정 받습니다.
빠르고 즉흥적으로 자신이 해당 사물이 되어 그 감정을 몸으로 표현해 냅니다.

성인에 비해 언어적인 표현이 서툰 아이들은 이러한 방법을 통해 좀 더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이 참여한 아동들과 상호 리액션을 주고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교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몸으로 읽는 미술관> 프로그램에는 배우 ‘배나경’님이 함께합니다.
(현) 중학교 예술강사
(전) ‘극단의극단’ 단원

<몸으로 읽는 미술관>
일정 – 2019. 4. 27(토) ~ 7. 6(토) 매주 토요일 14:00 ~ (90-120분 진행)
대상 및 정원 – 6세 이상 13세 이하의 아동, 최대 10명
장소 – 뮤지엄 그라운드 전시실 및 멀티교육실
수강료 – 30,000원 (참여아동 전시관람료, 부가세 포함)
문의 및 접수 – 070 7707 3915